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텐아시아 DB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텐아시아 DB


또 신라호텔이다. 올해만 벌써 남궁민 진아름, 손연재 부부, 윤계상 차혜영, 고원희 부부, 이인혜 부부, 윤아름 서민규 6쌍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여기에 21일 백년가약을 맺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역시 신라호텔을 선택하며 총 7쌍으로 늘어났다. 스타들이 신라호텔로 향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철통 보안과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이 큰 이유다.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스타들의 결혼. 신라호텔은 도심보다는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보안이 잘 지켜지는 5성급 특급호텔로 불린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망원렌즈로 스타들의 결혼식을 촬영하는 것도 힘들다.
김연아♥고우림 부부 선택도 여기?, '연예★ 결혼' 대세는 '신라호텔'[TEN스타필드]
결혼 전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연아에 대한 관심은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은 상황. 사생활이 대중에 노출되어 있어 통제가 쉽지 않아 철통 보안으로 유명한 신라호텔을 선택한 것.

보안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화려한 결혼식장과 고급스러운 식사까지 곁들일 수 있는 것도 신라호텔 결혼식의 장점이다. 김연아가 선택한 다이너스티홀은 어두운 분위기에 화려한 조명을 더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끝판왕이다.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식장 내 꾸며진 생화의 값만 해도 최소 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꽃장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결혼식 총비용이 최대 2억까지 책정되기도.

또 신라호텔 내에는 미슐랭에도 등재된 한식당 '라연',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티넨탈', 중식당 '팔선' 등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연아♥고우림 부부 선택도 여기?, '연예★ 결혼' 대세는 '신라호텔'[TEN스타필드]
1인당 식대의 경우 10만 원대, 20만 원대, 30만 원대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하객 300명을 기준 1인당 15만원으로 계산해보면 식대만 4500만원이 나온다.


신라호텔의 또 다른 대표적인 결혼식장으로는 영빈관이 있다. 영빈관은 유명인들의 결혼식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장동건 고소영, 송중기 송혜교, 유지태 김효진, 권상우 손태영, 유재석 나경은, 전지현 부부, 황정음 부부 등이 이곳에서 예식을 올렸다.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신라호텔 영빈관의 경우는 세련된 한국 전통식을 선호하는 신부들이 주로 찾는다. 최근 젊은 커플이 선호하는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영빈관 역시 내부홀과 마찬가지로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잘 된다. 호텔 투숙객들의 동선과도 겹치지 않는다.

신라호텔이 가진 자체적인 아이덴티티도 한몫한다. 1973년 개관한 신라호텔은 그동안 마이클 잭슨, 빌 게이츠, 조지 H. W. 부시, 시진핑, 후진타오 등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투숙했다. 신라호텔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스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한편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했다. 2014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공식 은퇴한 뒤 후배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1995년생 올해 27세인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성악가다. 2017년부터는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조우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고우림이 소속된 4인조 중창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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