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남미 열정 그대로 아시아 대륙까지 이어진 '페스티벌'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남미에 이어 아시아 대륙까지 이어져 세계적 인기를 가늠케하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분수공원 'Parque de las Aguas'에서 지민의 생일 기념 영상을 담은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포토존을 비롯한 기념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러블리 지민 페스타'(Lovely Jimin Festa)가 펼쳐졌다.

이번 분수쇼에서는 '라이', '세렌디피티', '필터' 등 지민의 솔로곡과 기념비적인 K팝 퍼포먼스이자 지민의 솔로 무대인 부채춤 퍼포먼스, 현대무용 독무를 편집한 특별 영상을 선보여 팬뿐만 아니라 현지인까지 사로잡으며 엄청난 인파를 모았다.

특히 팬들은 성대한 분수쇼를 소중히 카메라에 담으며 지민의 한국어 노래인 OST 'With You'와 자작곡 '약속'을 막힘없이 따라불러 지민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파라과이에서는 1일부터 13일까지 마리아노 쇼핑몰(Shopping Mariano) 정문 전광판 광고를 진행해 많은 팬들의 발길을 이끌며 지민의 생일 기간인 10월 한달간 즐기는 '짐토버' 첫날부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13일 볼리비아에서 생일 전광판 광고를 진행한 현지 팬은 ''이 위대한 날을 기념하고 세상의 모든 사랑을 담아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전한다''라며 ''친절, 공감, 선함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지민의 많은 미덕 중 하나''라고 지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전했다.

튀르키예 팬들은 13일 현지에서 가장 많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 중 하나인 'Posta'에 생일 광고를 게재했으며 12일부터 18일까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 중심가 크즐라이(Ankara Kızılay)에서 2개의 생일 기념 영상이 송출한다.

파키스탄 물탄에서는 무려 150개 디지털 가로등 전광판을 점령, 두눈을 의심케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생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편 현지 소재의 병원 대기의자 기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선행으로 지민의 생일을 기념했다.

지민의 글로벌 인기와 파급력만큼 한국뿐 아니라 이처럼 남미부터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생일 프로젝트로 전 세계 팬들이 하나가 되는 팬덤 최대 페스티벌의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