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11일 생일 맞아 팬클럽서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
글로벌 아티스트 헨리의 팬카페 스트링스케이(Strings-K)가 10월 11일 그의 생일을 맞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486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 486만 원은 ‘사랑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링스케이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전한 헨리의 뜻에 따르는 기부”라며 “아이들을 특별히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헨리를 위한 가장 좋은 선물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른바 개인 선물을 받지 않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헨리, 그래서 스트링스케이는 그의 생일과 기념일마다 선물을 대신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일과 연말연시, 어린이날 등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에 1,430만 원과 1,011만 원을 후원하고 서울, 강원, 대구, 전주, 세종 5개 지역 아동 보육시설에 식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유기견 단체에 사료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 ‘좋아서하는 팬클럽 기념일’ 486만 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헨리는 9월 종영한 JTBC 예능 ‘플라이 투 더 댄스’에서 음악감독 겸 댄서로 기존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댄서 아이키와 협업한 ‘빌리버(Believer)’가 유튜브 조회 수 110만 회, 리아 킴 등 ‘추자(CHUJA)’ 멤버와 함께 선보인 ‘피치스(Peaches)’는 212만 회를 기록하며 크게 사랑받았다. 최근 버클리 음대 출신 등 다양한 해외 음악가와 작업하는 영상들이 공개되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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