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3세' 손호영, 상상 결혼하다 울컥 "결혼식에 100% 운다" ('신랑수업')
god 손호영이 결혼식을 체험해봤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일일 예비신랑 체험을 했다.

이날 손호영은 절친인 멤버 데니안과 함께 한 예식장을 방문했다. 앞서 손호영은 '신랑수업' 첫 출연 당시 "마음이 조급해져서 찾아왔다"며 결혼 생각이 있음을 밝혔던 바. 손호영의 예식장 방문에 관심이 쏠렸다.

웨딩 플래너를 만난 손호영은 결혼식에 필요한 체크리스트부터 비용, 추가사항, 사소한 옵션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원하는 결혼식 스타일에 대해 손호영은 "최근 (윤)계상 형의 야외 결혼식이 너무 좋았다"며 야외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손호영은 윤계상의 결혼식을 보고 결혼에 대한 확실한 생각을 하게 됐따면서 "계상이 형을 안다고 아는 것 같은데 너무 달라진 것 같은 거다 형이. 찐으로 행복해보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 나오는 형의 새로운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종합] '43세' 손호영, 상상 결혼하다 울컥 "결혼식에 100% 운다" ('신랑수업')
최근 결혼한 윤계상과의 통화에서도 결혼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당시 윤계상은 "손호영은 결혼 생각이 없다. 최근까지 없다가 마흔 살이 넘어서부터 결혼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었어"라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웨딩플래너와 함께 야외 결혼식장을 찾은 손호영은 만족해했다. 손호영이 데니안과 함께 라이브 연주 장르를 상상하며 행복해하기도.

손호영은 또 다른 느낌의 실내 예식장을 찾아 '신랑 입장'을 연습했다. 사회를 맡은 데니안의 신호에 맞춰 손호영은 긴장된 모습으로 천천히 버진 로드를 걸었다. 이어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순서에는 감출 수 없는 떨림과 함께 "어떡해. 진짜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종합] '43세' 손호영, 상상 결혼하다 울컥 "결혼식에 100% 운다" ('신랑수업')
모태범은 "형 울컥했느냐"라고 물었고 손호영은 "저걸 읽는데 신랑 신부 읽는데 울컥했다. 난 100% 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분이 이상하다. 가상인데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일일 예비신랑 경험을 마친 손호영은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말로만 얘기했던 나의 결혼식이 진짜 현실 같아졌다"며 "결혼의 의미를 알게 해준 뜻깊었던 경험"이라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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