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일상을 공유했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저희는 제주에 내려온 지 이제 3주가 다 되어갑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매일 아침 러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아내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여 아침 식사 후 같이 산책도 다니고 바다도 보고 있습니다. 제주에 내려와 만나는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며칠 전 가지고 온 제 차가 펑크가 나서 고치러 갔던 카센터 사장님의 한마디. '살다 보면 그런 일들이 생겨요. 저도 배 속에 아이 보내고 아들 하나입니다.' 많은 생각과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일과 힘든 일은 살다 보면 늘 우리 곁에 있는 일입니다. 결국 우리 부부는 똑같이 살고 있을 뿐 잠시 힘든 일을 만난 거 뿐입니다"고 했다.

진태현은 "저를 위로 해주시는 여러분들은 평안하신지요? 학교 일로 회사 일로 또 사람 간의 관계로 헤어짐과 이별로 또 여러 가지 일들로 아프거나 힘들진 않으신지요. 우린 그냥 살고 있을 뿐 입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잠깐 힘이 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태현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안녕하세요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저희는 제주에 내려온 지 이제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전 매일 아침 러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아내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여 아침 식사 후 같이 산책도 다니고 바다도 보고 있습니다.

제주에 내려와 만나는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며칠 전 가지고 온 제 차가 펑크가 나서 고치러 갔던 카센터 사장님의 한마디
“살다 보면 그런 일들이 생겨요. 저도 배 속에 아이 보내고 아들 하나입니다”

많은 생각과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좋은 일과 힘든 일은 살다 보면 늘 우리 곁에 있는 일 입니다. 결국 우리 부부는 똑같이 살고 있을 뿐 잠시 힘든 일을 만난 거 뿐입니다.

저를 위로 해주시는 여러분들은 평안하신지요?
학교 일로 회사 일로 또 사람 간의 관계로 헤어짐과 이별로 또 여러 가지 일들로 아프거나 힘들진 않으신지요.

우린 그냥 살고 있을 뿐 입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잠깐 힘이 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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