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둘째 사산 후 일상 복귀
어제(26일)부터 새벽 러닝 시작
SNS 마지막 게시물 여전히 둘째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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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이 둘째 태은이를 사산한 후 쏟아지는 응원과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진태현의 SNS 마지막 게시물이 여전히 둘째 태은이라는 점이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하세요. 많은 위로와 응원으로 저희는 잘 있습니다. 아내와 병원 진료도 다녀왔고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어제부터 다시 새벽에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빨리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아 이렇게 대신 인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멈추려 하지 않고 다 쏟아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응원 사랑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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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태현은 SNS를 통해 박시은이 출산 20일을 앞두고 둘째 태은이를 사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많은 이가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위로와 응원의 물결을 보냈다.

박시은 역시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가려고요. 많이 웃고 또 눈물이 차오를 땐 그대로 흘려보내며 아픈 마음도 천천히 조금씩 씻어내 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진태현은 박시은의 사산 소식을 전한 뒤 프로필 소개 글을 변경했다. '‘stillbirth, 死産(사산)'이라고 적은 것. 프로필 사진은 계속해서 둘째 태은이의 초음파 사진이었다. 사산은 출산 때에 태아가 사망해 있는 경우의 분만을 뜻하는 말. 진태현은 기적 끝에 찾아온 태은이와 이별한 아픔을 담담하게 알렸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딸을 입양했다. 그는 올해 2월 두 번의 유산 끝에 박시은이 기적처럼 임신했다고 조심스레 알렸다. 진태현은 태은이를 기다리며 SNS에 매일 육아 일기를 남겼다. 물론 첫째 딸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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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태현과 박시은은 갑작스럽게 태은이와 이별하게 됐다. 진태현은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진태현의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진태현은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멈추려 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응원, 위로의 메시지 등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진태현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SNS 스토리에 근황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진태현의 SNS 게시물 업로드는 8월 19일 자로 멈춰있다. 마지막 게시물은 태은이와 관련된 것. 절절한 진태현의 부성애에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그러나 가슴 아픈 것도 잠시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또 다른 기적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계속해서 두 사람에게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빠르진 않아도 천천히 자신들만의 리듬을 되찾으려 노력 중이다. 천천히 제 리듬을 찾아가는 두 사람에게 박수와 응원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반갑게 인사해주길 바라는 두 사람의 마음처럼 많은 이가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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