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2억 빚'…대만 유명 배우, 빌딩서 투신


대만의 배우 겸 가수 아이청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지난 17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루저우 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아이청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인근 빌딩에서 투신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청은 외식사업을 하면서 4개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한 곳의 매장을 제외한 모든 매장을 폐업하고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 2000만 원)의 빚을 떠안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 출신 아이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아이돌 시즌 2'에서 1위를 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2020년 대만 배우 왕통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