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나래가 십자인대 부상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인다. 부상을 당한 상태로 방송에 출연해 놀라움을 주는가 하면, 지인을 챙기는 살뜰한 면모로 감동을 안겼다.

박나래는 광고 촬영 도중 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소속사 측은 5일 텐아시아에 “박나래 씨가 광고 촬영 중 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라며 “현재 출연 중인 방송 촬영 스케줄을 최대한 조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박나래 씨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선을 다해 살피도록 하겠다”며 “관계자와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박나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예능 '줄서는 식당', JTBC 예능 '세계 다크 투어' 등에 출연 중이다. 그는 수술로 인해 다음주 '줄서는 식당'과 '놀토'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다리 부상을 당한 상태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건강을 잘 챙겨야 된다고 매주 말하고 있는데 발이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제가 촬영하다가, 춤을 추다가 살짝 다쳤는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이 됐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부은 게 아니라 살찐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기안84는 "괜찮아 보이려고 저렇게 웃으면서 얘기하는 게 더 슬프다"라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천상 개그맨"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통증은 전혀 없다. 걷는 데만 좀 불편할 뿐”이라며 “제가 그날 검사하고 집에 와서 도가니 수육을 시켜서 바로 먹었다"며 웃었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박나래의 '부상 투혼'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김영희는 6일 박나래로부터 받은 출산 선물을 인증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래 선배, 힐튼이 선물 엄청난 카시트!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박나래가 출산 선물로 보낸 카시트가 포장된 채 담겼다. 수술을 앞둔 와중에도 동료의 출산 선물을 챙기는 그의 모습이 놀라움과 감동을 안긴다.

한편, 몸이 아픈 박나래의 소식에 연예계 동료 및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의 인스타그램의 댓글 창에는 "빨리 쾌차하시길", "수술 잘 받으시길", "힘내세요"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코요태 신지 역시 "괜찮아?"라며 그를 걱정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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