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 시설 아동 위한 사랑의 손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은 5일, 다가오는 8일 임영웅 가수의 데뷔 6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생일기념 기부 후 남은 금액 131만 3720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 소제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대전자혜원에 기탁되어, 시설아동을 위한 환경 개선비 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회원들은 2020년 6월부터 가수 임영웅 생일에 맞춰 매년 616만원을 대전 지역 한부모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하면서, 3년째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회원들이 각자 자투리 돈을 모은 저금통 기부금과 kf94마스크 500매도 함께 기탁하며, 현재까지 총 21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withHero대전·세종’ 측은 “올해 6월에도 기부를 진행하였는데, 임영웅 가수의 데뷔일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는 회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설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임영웅 가수님의 데뷔 6주년을 축하드리며, 축하의 뜻을 나눔으로 전해주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함께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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