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우가팸과의 힐링 여행 "여기서는 그냥 김태형이지"
방탄소년단 뷔와 절친 우가패밀리가 무장 해제되는 힐링을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9일 JTBC와 디즈니+에서 ‘인더숲 : 우정여행’ 2화가 방송됐다.



뷔는 스케줄로 인해 밤에 도착한 최우식과 남다를 스케일의 짐을 함께 옮기며 “뭐 이민가?”라며 놀랐고, 같은 옷으로 갈아입게 한 뒤 ‘1990 로코킹’이라는 별명을 옷에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면이 바뀌고 깊어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뷔의 감미로운 노래가 귀를 사로잡았다.



둘째 날 아침, 박형식이 합류하며 완전체로 만났다. 박서준은 아침 식사로 떡만둣국을 준비했고, 픽보이는 커피를 내려 친구들을 감동케 했다.



식사 후 잠옷 차림으로 둘러앉아 여유를 즐기던 중 박서준은 “우리 다 쌍꺼풀이 없구나?”라고 말하자 박형식은 뷔에게 “너는 무쌍인데 눈이 진짜 크다”며 감탄했다. 최우식은 “태형아 넌 어떻게 자고 일어났는데 이렇게 예쁘게 생겼냐”, “너 (쌍꺼풀) 있는 눈 아니야?”라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픽보이와 함께 뷔의 눈꺼풀을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다섯 친구들은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떠났고, 낚싯대에 가자미가 줄지어 올라오는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우면서 기뻐했다. 잡은 가자미를 회로 먹으며 “고성에서 같이 회 먹자”는 이전에 했던 약속을 지켰다.



저녁에는 숙소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처음 만났던 게 수영장인데”라며 2018년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리며 잠수 시합을 했다.



밤이 되고 가진 불멍 시간 중 “함께 있으면 무장 해제가 된다” 입을 모았고, 박서준은 “신경을 안 쓰니까. 신경 쓸 것도 없고. 서로 다 아니까”라고 답해 흐뭇함을 안겼다.



“신기할 정도로 금방 친해졌다”며 뷔는 ”서준이 형이 (픽보이와 최우식을) 유일하게 친한 친구들이라고 해서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처음 다섯 친구들이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서준은 뷔에게 ”물론 대단해 보이지만 너는 그냥 김태형이지 여기서는“이라고 말했고, 픽보이는 ”같이 곡 작업을 했을 때 진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 멋있었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박형식과 뷔에게 ”(노래할 때) 둘은 마이크 잡으면 안 놓잖아. 보통 곡을 뺏거든. 근데 화음을 넣어버려“, ”우리가 노래하는 건 얘네 쉬는 시간“이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시청자들은 ”성인 남성들이 너무 다정하고 무해해서 힐링 되는 느낌이다“, ”중간에 나온 뷔 목소리 너무 좋아서 완곡으로 듣고 싶다“, ”이제 2회밖에 안 남았다니 너무 슬퍼. 비하인드 꼭 기다립니다“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뷔를 응원하기 위해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들은 JTBC ‘인더숲 : 우정여행’ 전편에 TV광고 서포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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