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선예/ 사진 제공=JWK엔터테인먼트, 선예 인스타그램
니콜, 선예/ 사진 제공=JWK엔터테인먼트, 선예 인스타그램


2세대 아이돌로 사랑받았던 니콜, 선예가 돌아온다.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하며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것.

스스로 카라를 떠난 니콜은 카라의 재결합을 언급하며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는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국내에서는 2014년 첫 공식 솔로 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니콜, 강지영이 출연했다. 카라 해체 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니콜은 "항상 스케줄이 꽉 차 있다가 쉬니까 몸이 붕 뜨는 느낌이었다. 활동하면서 생긴 습관에서 벗어나기 어렵더라. 유럽 여행 다녀와서 여유로워지는 방법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카라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5주년이라서 무언가 특별한 걸 해보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정한 건 없다. 의논만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최근 카라의 멤버 한승연, 니콜, 박규리, 강지영, 허영지 모두 모여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팬들은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했다.

카라는 2007년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이다. 특히 '미스터' 엉덩이춤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탈퇴한 멤버들이 이후 일본에서 배우, 가수 활동을 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전성기를 누리던 카라는 2016년에 해체됐다. 니콜과 강지영이 연이어 탈퇴한 것이 영향이 컸다.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하며 4인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9년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카라는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선예./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선예./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었던 선예 역시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오는 26일 '제뉴인(Genuine)'을 발표한다.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이미지에서 금발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선예는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울지 않을게' 등 다양한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했고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변함없는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선예는 팬들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원더걸스가 '텔미',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3연속 히트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을 때 선교사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201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했고 2017년 그룹은 해체됐다.

당시 선예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따가운 시선들도 많았다. 원더걸스의 해체는 사실상 선예의 탈퇴 때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2세대 걸그룹을 대표했던 카라, 원더걸스의 멤버 니콜과 선예.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지만 '이제 와서?'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탈퇴'라는 결정을 했기 때문. 또한 4세대 아이돌 간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 이번 컴백에서 니콜과 선예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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