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철없는 남편 자처…이슈몰이 성공
서하얀, 연예인 수준의 홍보 효과…남편에게도 '득'
'지천명' 임창정, 연예계 생리 잘 파악해
임창정 서하얀 부부 / 사진=텐아시아DB
임창정 서하얀 부부 / 사진=텐아시아DB


모델, 사업가, 스튜어디스, 요가 강사. 최근 셀럽 행보를 시작한 서하얀의 직업들이다.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가수 임창정의 아내일 것. 서하얀이 방송에 나온 지 약 3개월이 지났다. 임창정과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임가네 안방마님을 차지한 서하얀. 임창정의 '서하얀 띄우기' 전략은 한 계절 만에 성공했다.

서하얀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은 서하얀에게 "이제 ‘동상이몽2’ 안 나오세요?"라고 질문했다. 서하얀은 "다른 부부들과 함께 사이좋게 나오느라 저희 부부도 가끔 나옵니다. 내일은 '동상이몽2' 방송 날이에요"라고 답했다.

서하얀은 올해 초 SBS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임창정의 아내이자, 176cm의 장신. 무엇보다 18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창정은 서하얀과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 중 넷째와 다섯째가 서하얀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다.

올해 32세가 된 서하얀. 임창정과 결혼 당시 나이는 27세였다. 이미 세 자녀가 있는 임창정과 20대 여성의 결혼은 이슈가 되기 충분했다. 이들 부부의 연애담과 서사가 궁금해지는 이유였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 / 사진=텐아시아DB
임창정 서하얀 부부 / 사진=텐아시아DB
방송 출연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임창정은 '동상이몽2'에 나와 '철없는 남편'을 자처했다. 연예계 생활만 30년이 넘는 베테랑일 터. 자기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누구보다 잘 아는 그다.

뜬금없이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든지, 아침부터 7첩 밥상의 '창정이 정식'을 요구하는 등 그의 행동은 이슈가 됐다. 서하얀은 차분하면서도, 계획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를 연상케 하는 임창정과 서하얀. 18살 차를 극복한 이상적인 부부였다.

서하얀의 SNS 팔로워는 10만 명이 넘는다. 출연 전 만 명이 채 안 됐던 숫자와 비교된다. 그는 방송 출연과 동시에 셀럽이 됐다. 서하얀이 입은 옷은 완판이 됐고, 각종 광고 모델이 되어 높아진 인기를 만끽 중이다.

외조에 확실한 남편과 내조에 충실한 아내. 서하얀은 임창정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서하얀은 연예인 수준의 홍보 효과가 있는 인물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임창정에게는 이보다 좋은 아군은 없다.

인기가 생기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지천명이 된 임창정이 서하얀을 셀럽으로 만들어내며, 증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똑소리' 나는 아내를 얻었다고 부러워할 것. 하지만 서하얀을 둘러싼 약 3개월의 변화는 임창정의 지혜로부터 시작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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