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11월 그 분과 결혼해"
김용건, 지난해 11월 '득남'…겹경사
'마약 투약' 하정우도 미소
황보라 / 사진=텐아시아DB
황보라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황보라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결혼한다. 10년의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 김영훈은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자,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 황보라는 두 선배를 아주버님과 시아버지로 부르게 됐다.

황보라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와 김영훈은 2014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 약 1년간의 사랑을 이어왔다고. 이들의 시작은 어느 한 교회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기도 모임을 통해 깊어졌다.

황보라는 김용건과 하정우와도 가깝게 지내왔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황보라. 그는 김용건에 대해 "너무 좋으시고, 나는 너무 친하다"며 "바로 옆집에 사시는데, 저는 같이 살아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하정우가 연출, 출연한 영화 '허삼관'에도 나와, 김씨 가문과 돈독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하정우 김용건 부자 / 사진=텐아시아DB
하정우 김용건 부자 / 사진=텐아시아DB
이들의 결혼은 올해 11월로 예정됐다. 김 씨 삼부자는 1년도 안 돼 두 번의 경사를 맞게 됐다. 시아버지 김용건은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75세라는 고령. 황혼의 로맨스는 2021년을 강타한 뜨거운 이슈였다.

39세 연하의 여성으로 알려진 김용건의 연인 A씨. A씨는 임신 이후 김용건에게 낙태를 종용받았다며 갈등을 빚었지만, 극적인 화해를 했다. A씨는 현재 출산 후 육아 중이다. 셋째 아들을 얻은 지 약 7개월. 김용건은 '시아버지'가 된다.

동생의 결혼은 하정우에게도 기쁜 일이다. 개인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하정우에게 오랜만에 들린 희소식. 그는 지난해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하정우는 1심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배우 하정우의 명성에 금이 갔던 사건. 판결 이후 미디어 노출을 자제했던 하정우. 황보라, 김영훈의 결혼 소식에 '아주버님' 하정우의 '마약 논란'은 희미해지고 있다.

10년 사랑의 열매를 맺은 황보라 김영훈. 황보라는 가정사로 마음 썼을 애인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이들의 결혼이 축복받기 충분한 이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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