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조현영 /사진=텐아시아 DB
딘딘, 조현영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딘딘이 16년 전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2주간 교제했다. 과거 교제 사실을 장난스레 밝혔지만, 여전히 마음이 있는 걸까. 과거 조현영과 사귀었던 '띠동갑' 알렉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코요태 김종민, 신지와 딘딘, 조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알고 지낸 지는 20년 넘었다. 얘랑 초등학교 동창이다. 초등학교 때는 안 친했고,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됐다. 얘가 나 좋아했다"고 답했다. 신지는 "리얼로 사귀었어?"라고 되물었다. 딘딘은 "2주 정도 사귀었다"고 했고, 조현영은 "기억이 안 난다. 얘가 계속 사귀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조현영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딘딘은 "내가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얘를 불러낼 일이 없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뭔 일이 생길 뻔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맨정신이어서 다행이었지"라고 말했다.

술에 취한 딘딘은 조현영에게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라고 하기도 했다고. 딘딘은 "기분이 상했는지 택시에서 내 뺨을 정말 세게 때렸다"고 했다. 또한 속마음을 밝히는 '좋아하면 들리는'이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서로의 연애사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특히 조현영은 '친구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 있다'고 물었다. 딘딘은 "솔직히 그 사람 별로였다. 나이 차이가 너무 나지 않나"라고 답했다. 과거 조현영과 공개 열애했던 알렉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딘딘과 조현영은 2년 전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를 통해서도 2주간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잊을 만 하면 해당 사실을 언급해왔다.

최근 딘딘, 조현영은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동반 MC로 캐스팅됐다. 공개된 티저에서도 두 사람은 과거 교제 사실을 이야기했고, 분당 심박수 체크 실험에서는 조현영이 딘딘이 자기 머리를 만지는 손길에 급격히 심박수가 올라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으로 불리는 딘딘과 조현영. 하지만 조현영과 함께 있으면 딘딘의 입꼬리는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여전히 조현영에 대한 호감이 남아있는 듯 하다. 신지가 던진 '이 자리의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고백하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은 한 명이었다. 이 질문에 답한 사람 역시 딘딘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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