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개인활동 행보 英 보그 "끊임없이 변신하는 올라운더"
방탄소년단 뷔의 개인 활동에 대해 다양한 예상과 기대감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그룹 활동을 위주였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병행하는 챕터2의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지난 14일 방탄티비에 공개된 ‘방탄회식’ 영상에서 개인 활동에 향후 계획을 밝혔으며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랐다. 뷔도 “하고 싶은 게 많다. 음악은 물론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테니 많이 예뻐해 달라”고 부탁했다.

9년 만에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시작되자 국내외 미디어들의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예측기사가 쏟아졌다.

영국 보그(VOGUE)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음 행보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멤버들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향후 행보를 예측했다.

보그는 “방탄소년단은 결코 음악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며, 팬들은 각 멤버들의 관심과 취미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내년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일지 멤버들의 가능성을 고려해 예측했고, 말할 필요 없이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그는 뷔에 대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급스러운 보헤미안 룩과 캠퍼스 룩이 돋보이는 뷔의 스타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직접 디자인한 뮤트보스턴 백은 1초도 안 돼 매진됐다”며 뷔가 만든 패션, 액세서리 컬렉션 브랜드는 히트될 것이라고 점쳤다.
방탄소년단 뷔, 개인활동 행보 英 보그 "끊임없이 변신하는 올라운더"
이어 “뷔는 가수, 배우, 사진작가, 화가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올라운더로 앞으로 몇 년 동안 다양한 창의적 활동으로 끊임없이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뷔의 음악활동에 관해서 “허스키하고 독특한 바리톤을 가지고 있는 뷔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는 재즈이며, 전설적인 K팝 작사가 김이나와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뷔의 앨범은 네오 소울과 재즈곡으로 기대된다”며 솔로앨범의 색깔을 예측했다. 또 “향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아티스트들과 멋진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지길 바란다” 며 예상과 아울러 기대감을 드러냈다.

뷔는 개인 활동의 첫 시작을 ‘패션아이콘’답게 명품패션브랜드 셀린느의 초대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며 문을 열었다. 다음 달에는 절친 우가패밀리와 함께 한 힐링예능 ‘인더숲: 우정여행’이 방송될 예정이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방송된 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선정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뷔는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재능,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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