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민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김수민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수민이 신혼 일기를 공유했다.

김수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일기 신랑 성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척 부자가 된다. 곁에 있으면 나도 덩달아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좋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00의 아내, 와이프. 이런 롤이 과연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막연히 궁금했던 적이 있다. 상상만 했을 땐 어딘가 답답하고, 그 역할을 대단히 멋지게 책임져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그 롤이 내게 생기니 미처 상상 못한 감정들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살게 된 건 그 자체로 축복이구나. 그리고 나는 이제 그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 그의 인생의 증인이구나"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이 사람 아내예요, 이 사람이 제 남편이에요. 이 말들이 '제가 이 사람 증인이에요', '이 사람이 제 증인이에요' 이런 뜻이었다니. 어디가서든 남편을 제 신랑이에요, 소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한 축복이라는 걸 유부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했다.

김수민은 "결혼. 나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타인, 내 인생에 증인이 될 사람을 구하는 일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퇴사했고, 올해 2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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