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저스틴 비버'와 비교...英BBC 주목·솔로 활동 '기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팝계 거물들과 맞먹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가수로 큰 주목을 받으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이목이 쏠렸다.

최근 영국 공영 매체 BBC는 "방탄소년단, 원 디렉션만큼 '심각하지 않은' 공백" 이라는 제목으로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솔로 활동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BBC는 저널리스트이자 BTS의 열성 팬이기도 한 '루시 포드'(Lucy Ford)가 "7~9명이 속한 K팝 그룹에서 멤버들이 솔로 활동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라며 BBC 라디오에서 인터뷰한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루시 포드가 90년대 말 데뷔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다시 팀 활동을 재개하지 않은 영국 유명 보이 그룹 원 디렉션, 그리고 미국 유명 보이 그룹 엔싱크를 예로 들며 방탄소년단과는 다르다고 지적했으며 다시 단체 활동을 재개할 희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루시 포드는 "BTS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일종의 업계 리더이다" 라며 멤버 7명 모두 솔로 아티스트로서 "많은 걸 보여줄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특히, BBC는 루시 포드가 정국을 몇몇 팝계 거물들과 맞먹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가수로 높이 평가했다며 이를 주목했다.

루시 포드는 "정국의 목소리는 환상적이며, '저스틴 비버'와 유사한 결의 보컬을 아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정국이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같은 보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시 포드는 "정국은 그런 역량이 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라며 정국이 저스틴 비버와 같은 커리어 구축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며 향후 행보에 높은 기대감 표했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인 정국은 솔로곡, 자작곡을 비롯해 그간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자체 커버곡 발표 등으로 장르 불문한 팔색조 보컬과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여왔다.

정국은 특유의 색깔로 어떤 곡도 자신만의 곡으로 만드는 뛰어난 능력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유니크한 감성으로 만인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정국은 지난 15일 진행한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음악으로 증명하고 싶은 아티스트'이자 '노래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내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또한 정국은 세계 대중 음악계 지표로 통하는 미국 저명한 권위의 빌보드에서도 눈부신 커리어를 쌓아왔다.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시차' 84위, 컬래버곡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 89위, 'Savage Love'(새비지 러브) 1위, 유닛곡이자 작사, 작곡에 참여한 'Stay'(스테이) 22위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오르는 강력한 저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지난 2월 발매한 정국의 'Stay Alive'는 한국 웹툰 OST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95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고, 당시 한국 아이돌 솔로곡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 '시차' '비긴' 또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유포리아'는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인 90주 차트인하는 막강한 음원 대기록을 썼다.

이와 함께 '유포리아'는 미국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됐고 'Stay Alive'는 한국 솔로 OST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에서 10만 장을 판매하기도 하는 등 눈부신 기록들을 이어오며 향후 솔로 가수로 쌓아갈 정국의 새로운 커리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오는 24일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표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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