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 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 TV'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최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는 ‘22년 상반기 유튜브 광고수익은..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6월이 찾아왔다. 올해를 시작하며 6월 제주살이를 계획했다"면서 "과연 6월이 정말 올까 싶었는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계획했던 제주살이를 위해 오늘이 떠나는 날이 됐다. 오늘 아이들과 공항 가기 전에 잠시 카메라를 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에 잘 버텨왔다. 노필터TV를 운영하면서 느낀건 꾸준한 만큼 훌륭한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일주일에 2개씩 영상을 쭉 올려온 것 쌓이고 싸여서 나중에 큰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 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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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익을 결산한 김나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입금됐다. 8581만9348원이 최종 수익"이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제가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부도 저희 노필터TV를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유튜브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같은 해 2월에는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유튜브 결산 수익금 3987만원에 사비를 더해 5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나영의 구독자 수는 약 70만 명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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