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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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걸그룹 러블리즈 해체 후 예능으로 빵 뜬 스타가 있다. 바로 이미주. 아이돌 출신답지 않은 털털함과 쿨한 매력으로 여러 방송사를 종횡무진 중이다.

하지만 최근 남자 연예인과의 반복되는 억지 러브라인에 논란이 되고 있다. 미주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남자 연예인만 벌써 8명. 배우 김민규, 채종협, 안보현, 남윤수와 가수 한해, 그레이 그리고 운동선수 허웅, 작곡가 라도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미주는 김민규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미주는 자신의 관심을 거부하지 않는 김민규의 모습에 유재석에게 청첩장을 보내겠다고 귓속말을 건네기도. 유재석은 "내가 축의금 많이 할게"라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하는 길 유재석은 김민규에게 "미주 어떠냐"고 물었다. 김민규는 "미인이다"라고 대답했고, 이미주는 수줍게 웃으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자랑했다.
이미주/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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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래퍼 한해와 썸을 타고 있던 상황. 지난달 Mnet 예능 'TMI NEWS SHOW'에 출연한 미주는 자료 화면에 한해가 나오자 반가워했다. 그는 한해? 남자친구가 나오네"라며 "자기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미주와 한해의 러브라인은 라디오에서도 이어졌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 미주가 "4주 만에 보는 거냐"며 놀라워하자 한해는 "우리 중간에 다른 방송에서 만났다. 헷갈리게 좀 하지 마라. 어장 안에 있는 느낌이다. 사람 마음 흔들어 놓는다"라며 서운해했다.

또 미주가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하자 한해는 "올 거면 화요일에 와야 한다"라고 마음을 슬쩍 보였고 이에 미주는 "당연하지!"라며 흔쾌하게 답해 시선을 끌었다. 김태균은 이런 두 사람에 "뭐 하고 있냐"라고 놀렸고 미주는 "썸타고 있는 중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올 초엔 작곡가 라도와 로맨스 분위기를 형성했던 미주였다. 당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요태의 곡을 만들기 위해 작곡가 라도, 규성, 전군을 만난 유재석, 미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도는 "오늘 빼빼로 데이인 거 아시냐"라며 미주에게 빼빼로를 건넸고, 미주는 "전 준비한 거 없고"라며 빼빼로에 입을 맞췄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냐 너"라며 경악했다.

미주는 "저는 오늘도 끝나고 할 것 없고, 내일도 할 거 없다"라고 말했고, 라도는 "너무 공개적으로 그러시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미주는 채종협, 안보현, 남윤수, 그레이, 허웅 등과 비슷한 방식으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시작하는 방식도 거의 다 비슷했다. 미주가 먼저 상대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하는 쪽이었다. 그러면 주변에서 몰아가거나 반대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이미주/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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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는 예능 활동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엮인 남자만 8명이다.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건 미주의 가짜 썸이 아니다.

분명 미주는 걸그룹 출신으로서, 예능 블루칩으로서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하지만 매번 맥락과 맞지 않는 억지 러브라인이 생기는 게 아쉽다.

미주와 엮인 당사자들의 입장도 고려해봐야 할 터. 미주 혼자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난감하고 곤란하게 만들어선 안 되지 않을까. 상대의 의지와 상관없이 몰아가기식 러브라인을 조성하는 건 앞으로 자중해야 할 것.

미주가 방송인으로서 꾸준히 사랑받으려면 출연자와의 핑크빛이 아니라 본인의 정체성과 개성을 견고히 할 때가 아닐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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