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옛 투 컴' MV 티저 속 '시선강탈' 비주얼 과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킬링 비주얼과 보이스로 전세계 팬심을 강탈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드높였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30초 분량의 '옛 투 컴'(Yet To Co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광활한 사막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가 서로 다른 콘셉트로 한명씩 등장하면서 평온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남긴다.

특히 해당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메인 보컬인 정국이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아련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너와 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라는 'Yet To Come'의 한 소절을 부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보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도 안겼다.

또 정국은 먼 곳을 응시하며 한 쪽 눈을 감은 채 손가락으로 만든 동그라미 사이를 천천히 엿보는 심오한 의미가 담긴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궁금증도 자아냈다.

정국은 서사가 묻어 있는 눈빛과 마치 꿈결 같은 신비로운 무드 등 단 5초 만으로도 눈과 귀에 천국을 안기며 아름답게 빛나는 최고의 순간을 그려냈다.

더불어 정국은 황홀한 자태를 비롯해 청순한 비주얼도 자랑했다.

이를 본 팬들은 "마지막에 정구기 목소리 듣고 작살남..나 오랜만에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ㅜㅜ" "비주얼 쇼크 분위기 미모 세젤잘" "생머리 정구기 청순 그잡채ㅠㅠ" "비주얼 보이스 감성 1000%♥" "지금 8시간째 정구기 목소리가 내 머리와 귀를 지배함 ㅜㅜ" "눈물나 마지막 정구기 목소리 입틀막ㅠㅠ" "고품격 달콤허니 정구기 목소리 덕분에 귀 녹아 내리는 중" "마지막 5초 킬링 정국이 너무 아름답다 천국 같아" "꿈을 꾸듯 눈부신 정국이~ 꿈 속에서 보는 것 같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컴백에 이어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타이틀곡 '옛 투 컴' 등 무대를 펼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