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계 비주얼' 방탄소년단 뷔, 우중 콘서트 추억 소환..팬 사랑꾼 "사랑해요"
방탄소년단 뷔가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서 극강의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콘서트의 추억을 소환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25개월 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면 콘서트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SEOUL(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서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하는 모습부터 아미들 앞에서 사운드 체크를 하는 모습, 실제로 공연하는 모습, 공연 후 대기실에서의 모습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담겼다.

뷔는 추운 날씨임에도 힘든 기색 없이 객석까지 직접 가서 실제 멤버들의 마이크 사운드를 확인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영상 속 뷔는 연습 후 퇴근길에 그윽한 눈빛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내일 봐요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전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공연 당시 뷔는 국보급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의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뷔는 콘서트 이후 구글 트렌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두 번째 날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우중 콘서트를 하게 됐고, 추운 날씨에 힘들어할 팬들을 위해 더욱 신나게 춤추고 노래했다. 특히 뷔는 박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연호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날, 뷔는 한 번도 사랑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제가 여러분을 한 번도 사랑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해보겠습니다. 아 사랑해요라며 수줍게 고백해 팬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뷔는 공연 이틀 전 리허설 현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러분 날씨 많이 추워요. 패딩 입고 오세요. 장갑도 끼고 오세요. 핫팩 준비하세요. 음 그냥 따뜻해 보이는 건 다 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감탄케 한 바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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