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러블리한 매력 뿜뿜...로맨티스트의 MBTI는?
방탄소년단(BTS) 뷔가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3일,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MBTI Lab 2'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 6일 공개된 'MBTI Lab 1'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2022 MBTI를 알아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뷔는 흑발의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흰 와이셔츠에 톤다운된 머스타드색 베스트를 매치하고 하얀 가운을 걸쳐 CG 같은 초현실적 미모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댄디한 착장은 뚜렷한 이목구비의 화려한 잘생김을 한층 돋보이게 했고 부드럽고 감미롭게 울리는 뷔의 낮은 목소리는 황홀하게 귀를 사로잡으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주로 감성적인 부분의 공감과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고 '친구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줬는데 맛이 없었다. 친구가 보여줬으면 하는 반응은?'이란 질문에 대해 성의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해주는 친구에게 마음이 간다면서 감정적인 교류와 소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화가 난 것 같은 친구에게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에는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린다는 답변으로 신중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려는 다정다감한 성격을 드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 중 맡고싶은 역할은?'이라는 질문에 '여행에서 재미는 내가 책임질게. 오락부장'을 택하면서 "맛집이랑 재밌는거 내가 다 알아간다"며 배려심 깊은 모습과 함께 위버스에서 공식적으로 위촉된 오락부장 다운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쉬는 날이 생겨 밖을 나가고자 한다. 내가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뷔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어디로 갈 지 정하지 않았지만 발이 이끄는 곳으로 간다'를 선택하며 멤버들로부터 낭만파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질문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하면서 각자 소감을 말할 때 뷔는 "MBTI는 별로 안 믿는다. 사주는 믿는데 내가 불이 없다"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MBTI보다는 이렇게 멤버들이랑 떠들고 노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답해 멤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애정어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는 최근 화제인 '깻잎논쟁'에 대해 각 멤버들의 의견이 이어졌는데 뷔는 단호하게 '안된다'면서 구체적인 상황 설명과 예시를 들며 귀여운 질투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평생 김태형 깻잎만 떼주겠다", "이 세상 마지막 로맨티스트 답다", "태형이 MBTI는 CUTY거나 SEXY일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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