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이엔티, 갑작스런 경영 종료
배우들 '낙동강 오리알' 신세
경영난은 아닌 것으로 전해져
배우 박광재, 배해선./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박광재, 배해선./사진=텐아시아 DB
버드이엔티(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갑작스럽게 문을 닫는다.

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크레빅 엔터테인먼트는 4월 말, 5월 초 안에 문을 닫는다.

경영을 종료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영난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버드이엔티는 지난해 4월 기준 박영규, 배해선, 김인우, 윤성모, 박광재, 정종우, 성령, 이태빈, 신비, 정성인 등이 소속됐다. 그 해 재계약을 포함,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배우만 4명이다.

박영규와 이태빈은 지난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재 역시 지난달 계약을 해지하고 홀로 활동중이다. 배해선은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촬영을 마친 후 회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박광재는 디즈니+ ’무빙’, 넷플릭스 ‘도적:칼의 소리’, 영화 ‘길복순’ 세 작품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현재 소속사 없이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