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인걸 포기"
"법 좀 바뀌었으면"
하리수 /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 /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2세 딸을 굶겨 죽인 사건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고파 개 사료까지 먹은 2살 달 굶겨 죽인 20대 친모·계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하리수는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니?”라고 글을 작성했다.

또 “우리나라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부부가 수두룩한데 대체 왜 이렇게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이라니…진짜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리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하 하리수 글 전문.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니?

우리나라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부부가 수두룩한데 대체 왜 이렇게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이라니...

진짜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아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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