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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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가 드라마 '사내맞선'에 임했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매거진 엘르는 김민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동명의 웹툰 원작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차성훈 역으로 열연한 그의 터프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포착했다.
김민규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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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 속 김민규는 극 중에서 주로 선보였던 수트 차림을 벗어 던지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매 컷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민규는 로맨틱 코미디 장인으로 거듭나게 한 작품 '사내맞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바르고 곧은 사람이 사랑하면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었다. 원작 속 성훈은 실제로 있을지 의심될 정도로 멋진 남자다. 나 또한 웹툰의 열렬한 팬으로서 원작 팬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어떻게든 웹툰과 현실 사이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민규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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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10여년 가까이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온 김민규.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관해 "방향성보다 속도감에 만족한다. 분명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의미 없는 시간은 없고, 후회나 아쉬움도 함께 쌓여 ‘사내맞선’의 성훈이 있고, 그간의 작품이 있다"고 했다.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묻자 김민규는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에 도전하는 것, 자신을 표현하는 것, 치열하게 만든 결과를 평가받는 일이 재미있다. 치열한 시간은 길고, 우아한 시간은 짧다. 이번 작품으로 잠깐의 우아함을 즐겼으니, 이제 뜨겁고 치열해야 할 순서인 것 같다"고 답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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