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들 시안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시안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이수진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 겸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이 아들 시안이의 꿈을 응원했다.

이수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시안이의 소원이 국가대표 축구선수인데,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리버풀 유소년팀 코치분께서 센터에 방문해주셨는데 시안이의 훈련 모습을 보시더니, 감사하게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칭찬을 해주셨어요. 동국아빠는 전문 선수 언급은 앞서나가는 것 같다면서도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아들이 아빠를 닮고 싶어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지만... 아빠 같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시안이의 말이 전 괜히 뭉클하고 그래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안이가 꾸는 모든 꿈을 엄마 아빠는 응원해♥ 더 많이 꿈꾸고 더 다양하게 경험하며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시안이가 꿈이 많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진은 2005년 이동국과 결혼,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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