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최백호도 화답한 음악적 진심...세대를 아우르는 본투비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뷔의 음악에 대한 진심에 가수 최백호가 화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JTBC 음악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뷔와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방송은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사인 가수 이현이 최백호와 함께 출연해 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의 낭만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이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부르자 최백호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회사냐"는 질문으로 말문을 열고는 "뷔라는 멤버가 있지 않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어서 최백호는 "뷔가 내 노래 '바다끝'을 힘이 들 때 듣고 위로를 받는다고 올렸는데 야단이 났다, 난리 났다"고 뷔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래서 혹시 만나면 굉장히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전해달라, SNS를 안하니까 몰랐는데 조회수가 엄청나게 올라가더라고" 라는 위트 있는 발언으로 현장 출연자 및 스태프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이현이 웃으며 "부자 되시겠다"는 농담과 함께 전하겠다고 말하자 최백호는 "어~ 고맙다고 전해줘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뷔"라고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대선배 가수의 솔직하면서 위트 있는 발언에 자막 역시 "최백호의 귀여운 고백이 꼭 뷔에게 닿길" 이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지난 2월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요즘 듣고 있는 노래가 무엇이냐"는 팬들의 질문에 최백호의 '바다 끝'이라고 답하면서 "선생님 노래듣고 정말 많이 위로 됐어요"라고 답변을 남긴 바 있다. 이 노래는 지난 2017년 발매한 최백호의 데뷔 40주년 앨범 '불혹'에 수록된 곡으로 최백호의 깊은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뷔가 팬들에게 최백호의 '바다 끝'을 추천하자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바다 끝'이, 6위에는 '최백호'가 올라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뷔의 독보적인 인기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취향이 다양한 명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가요계에 색다른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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