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18년만 재약혼
제니퍼 로페즈, '온 더 제이로' 통해 공식 약혼 발표
제니퍼 로페즈, 약혼 반지 보며 눈물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벤 애플렉 트위터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벤 애플렉 트위터


18년 전 파혼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다시 약혼했다. 두 번 다시 이별을 하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이기에 이같은 선택을 한 듯하다.

최근 제니퍼 로페즈는 딸 엠마 엠마와 함께 쇼핑하던 중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이미 약혼을 한 사이라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 벨에어에 5500만 달러(한화 약 675억 원)에 대저택을 구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약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 CNN 등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약혼했다.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은 제니퍼 로페즈가 '온 더 제이로'를 통해 알려졌다.

'온 더 제이로'는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의 팬들을 대상으로 만든 뉴스레터다. 제니퍼 로페즈는 약혼 반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벤 애플렉과 약혼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제니퍼 로페즈 /사진='온 더 제이로' 영상 캡처
제니퍼 로페즈 /사진='온 더 제이로' 영상 캡처
제니퍼 로페즈는 "내 인생에서 내가 초록색 옷을 입고 있을 때 많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초록색이 나의 행운의 색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착용한 반지는 초록빛이 돌고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22년 영화 '갱스터 러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02년 11월 약혼을 발표하고 이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지나친 관심 등으로 인해 두 사람은 예정된 결혼식을 미룬 후 결국 2004년 파혼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각각 마크 앤소니,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뒀다. 이혼 후에도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 아나 데 아르마스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등 열애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해 5월 각자의 연인과 결별하고 17년 만에 재결합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우리 둘은 서로 '행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더 똑똑해졌고, 더 많은 경험을 했다. 또한 우리는 각자 아이들도 있기에 신경써야한다"며 "행복하고 사랑하는 관계를 맺게 돼 매우 행복하고 운이 좋다. (벤 애플렉과의) 사랑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과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행복은 약혼으로 결실 맺었다. 앞서 한 차례 파혼했으나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미래에는 행복으로 가득할 전망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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