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올렸다가 '삭제'…사진 한 장에 럽스타 될 뻔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럽스타그램'이 될 뻔한 사진이 뒤늦게 화제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1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의 소속사는 "공효진과 케빈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히며 연내 결혼 계획에 대해선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 때 말씀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케빈오는 팬카페에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공효진이 '빛삭'한 케빈오 사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효진이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다 실수로 공개 계정에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공효진, ♥케빈오 올렸다가 '삭제'…사진 한 장에 럽스타 될 뻔
또 공효진은 2020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과 함께 케빈 오의 'Anytime, Anywhere' 재생 중인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기도 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다.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연극학을 공부했다. 케빈 오는 2015년 Mnet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했으며, 2016년 싱글 '어제 오늘 내일'로 정식 데뷔했다. 작곡·편곡 능력도 갖춰 드라마 '스토브리그', 'D.P.', '설강화' 등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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