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김희정./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다작의 여왕’ 배우 김희정의 열일 행보가 계속된다.

31일 김희정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희정이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의 서명숙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오는 4월 11일 첫 방송 되는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희정은 극 중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어린 시누이까지 거둘 만큼 정이 많은 ‘서명숙’ 역을 맡았다. 서명숙은 조카 서동희(남상지 분)의 인생이 걸린 선택을 단호하게 막아서며 그녀와 마찰을 빚는다. 또한, 남편이 실직하자 그 길로 생활전선에 뛰어들 만큼 뛰어난 생활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해, 김희정이 그려낼 서명숙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정은 그동안 드라마 ‘스타트업’, ‘구미호뎐’, ‘경우의 수’, ‘비밀의 남자’, ‘뷰티 인사이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그는 평일 저녁 7세 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정복순으로 분해 자기 친딸처럼 아끼는 봉선화(엄현경 분)에 대한 남다른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김희정이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엄마’의 모습으로 드라마 팬들과 만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국가대표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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