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골린이의 경쾌한 백스윙 "김회장님 나이스샷!"
방탄소년단 뷔가 초보 골린이(골프+어린이)지만 부드러우면서 파워풀한 스윙을 뽐내는 골프연습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새벽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찾아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뷔는 팬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곡작업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뷔가 지난 2월 골프에 입문한 지 3주차에 180m가 넘는 비거리를 기록을 인증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를 기억한 팬이 “아직도 골프 해요?”라고 질문을 하자 뷔는 “3주째 쉬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골린이 영상’이란 제목으로 골프연습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뷔는 자연스런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티셔츠와 슬랙스차림에 마스크를 한 채 진지하게 골프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뷔는 골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됐지만 정확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백스윙을 선보였다.

뷔는 골프 교과서에 그대로 실려도 무방할 정도로 정확하게 발뒤꿈치를 바닥에 잘 붙이고, 상체와 다리의 각도를 정확히 유지하고 오른쪽 팔꿈치가 아래를 향한 자세로 스윙을 하자 골프공은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뷔는 임팩트 있는 피니시로 마무리한 다음 ‘잘쳤다’는 말에 머리를 넘기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뷔는 큰키와 넓은 어깨, 긴 팔다리, 마르고 탄탄한 몸매 등 훌륭한 피지컬과 빠른 습득력으로 유도, 탁구, 승마. 테니스, 다이빙, 보드,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은 “콘서트가 끝나고 아쉽고 허전했는데 태형이가 와서 너무 행복해” “김회장님 나이스 샷” “질문보거 바로 올려준 거 귀여워서 미쳐” “태형이 못하는 게 도대체 뭐야” “진지한데 귀여워” “운동하고 곡작업하고 연습하고 시간 날 때마다 아미보러 오고 우리 태형이 정말 너무 열심히 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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