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소중한 비공개 SNS가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조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강호 비공개 인스타그램이 해킹 당했어요.. 강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하고 싶은거 다하는 육아맘이라고 써놨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무리 부럽고 탐이 난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몹쓸 짓을 할 수가 있나요?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아기 9개월 간의 모든 기록을 모조리 삭제할 수가 있다고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한장 한장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났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간의 발자취를 몽땅 지워버렸네요.. 강호 크면 선물로 주려고 만든 계정인데 억장이 무너집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범죄자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우리 아기 9개월 간의 기록 찾고 싶어요...계정 복구 어떻게 안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조민아는 '남의 인생 훔쳐서 도둑 인생 산 너' '천벌 받는다' '너 잡는다 내가'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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