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태형이와 포옹을?! 리조 언니 바네사의 유쾌한 후기
방탄소년단(BTS) 뷔와 공연장에서 만난 일화를 밝힌 영상이 인기다.



최근 미국의 힙합스타 리조(Lizzo)의 언니이자 작사가인 바네사(Vanessa Jefferson)가 라디오 진행자 브룩 모리슨과의 인터뷰에서 뷔를 만난 일화를 밝히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LA 포럼(The LA Forum)에서 열린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콘서트에서 우연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발견한 리조는 자신들의 자리로 멤버들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리조는 콘서트가 끝난 후 뷔와 나란히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뷔와 내가 "YOU DONT KNOW YOU'RE BEAUTIFUL"를 외치는 짧은 클립을 즐기세요" 라는 멘트와 함께 즐거웠던 순간을 공유한 바 있다.



뷔도 인스타그램에 뷔가 해리 스타일스의 경쾌한 노래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면서 리조 일행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즐기는 영상을 포스팅했고, 이 영상은 3622만 조회수와 1574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바네사의 라디오 인터뷰도 바로 그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시작되었다.
방탄소년단 뷔, 태형이와 포옹을?! 리조 언니 바네사의 유쾌한 후기
“뷔가 내 동생 리조와 포옹하는 것을 보고 기다리다가 그의 옷을 잡고 “태태! 전 리조의 시스터예요.” 라고 하며 한국말로 “동생! 동생!” 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태형이 반갑게 인사하며 포옹을 해줬다. 리조가 나를 언니라고 소개해주자, 태형은 다시 나를 안아줬다” 라며 뷔의 포옹을 2번이나 받은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기뻐하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뷔가 그녀에게 “우리도 며칠 후에 여기서 콘서트를 한다” 고 영어로 말했는데, 그것은 그녀가 평생 들었던 말 중에 가장 귀여운 말이었고 “당연히 저도 알고 있어요. 저도 당신을 보러 올거예요” 라고 답했다며 그날의 추억을 떠올렸다.



바네사는 라디오 진행자에게 뷔가 최애라고 밝히며 “내가 김태형을 만나다니! 나는 그를 뷔라고 부르지 않는다. 누가 뭐라던 그는 ‘김태형’이니까!” 라고 말하며 마치 소녀팬의 모습처럼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평소에도 리조 자매는 뷔의 빅팬으로 유명하다.



리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패션센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뷔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남자에게 눈을 뗄 수 없어", "그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라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또한 뷔의 생일이었던 지난 12월, 리조는 해리 스타일스 콘서트 당시 그들이 함께한 모습을 담은 팬아트를 올리며 축하 글을 올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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