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가 드라마 '지리산'에서 호흡을 맞춘 전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대해 "20대의 나이에 꼭 해보고 싶었던 멜로 장르였고, 1980년대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내용이라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리산'에서 호흡을 맞춘 대선배 전지현과의 일화도 전했다. 고민시는 "전지현 선배는 유쾌하고 애교가 많다. 혹시라도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도리어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선배로서, 언니로서 따뜻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무한 애정을 보였다.

"실제 제 성격은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편"이라고 밝힌 고민시는 "앞으로도 지혜롭고 쿨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좋은 일이나 슬픈 일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고정관념에 갖히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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