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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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권유리의 '멘토' 도전이 의미 있었다. 그의 뜨거운 열정은 걸그룹 연습생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권유리는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 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변신, '올 타임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로 쌓아온 특급 노하우들을 전수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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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학생들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분석, 단기간 실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코칭과 직접 시범을 선보이는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다운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또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세심한 부분을 챙기는 든든한 서포터로서의 역할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권유리는 따로 시간을 내 연습실에 방문, 학생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간식과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방송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들을 위해 진심을 다하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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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방송을 앞둔 권유리는 "제가 걸어온 길의 경험이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6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학생들과 울고 웃으며 빛나는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저 또한 성숙해 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 지혜와 사랑을 줄 수 있는 더 좋은 본보기의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만날 학생들의 모든 길을 응원할 테니 시청자분들도 끝까지 학생들을 향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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