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필터’와 ‘친구’ 2주년 기념한 팬덤...기부로 '선한 영향력'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와 첫 프로듀싱 곡인 '친구'(Friends)의 발매 2주년을 맞이해 동물 보호라는 뜻깊은 팬 선물로 이를 기념했다.

지민의 대형 팬베이스 ‘지민데이터’(Jimin Data)는 해시태그 ‘#2YearsWithFilter’, ‘#2YearsWithFriends’, ‘#필터2주년축하해’와 함께 "지민의 솔로곡 필터와 첫 프로듀싱 곡 친구의 발매 2주년을 기념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멸종위기의 시베리아 호랑이와 돌고래를 ‘Park Jimin’ 이름으로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뜻깊은 '멸종위기 동물보호'라는 선물로 이를 기념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월드와이드펀드’(WWF)를 통해 입양된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돌고래 역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받고 있다.

‘지민 데이터’는 평소 지민의 특별한 기록을 축하하는 기부와 야생동물 입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필터’와 ‘친구’ 2주년 기념한 팬덤...기부로 '선한 영향력'
지난해 터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지민'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해 ‘HAYTAP’ 동물권 연맹에 기부했다.

같은해 6월 13일 지민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 호랑이와 아프리카 코뿔소를 입양한 ‘지민 데이터’는 앞서 데뷔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린을 입양한바 있으며 꾸준히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앞장서왔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도 이어갔다.
지난해 지민의 27세 생일달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모든 아이들은 건강, 교육, 보호, 부드러움, 그리고 삶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했다.

올해는 2022년 새해를 맞아 한국아동 고아원봉사단(KKOOM)과 글로벌 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선행을 알려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민의 팬들은 평소 지구촌 다양한 기부를 펼쳐왔으며 특히 2021년 지난해 지민의 생일인 10월 한달간에만 약 220여개에 달하는 역대급 기부와 야생동물 입양등이 이루어져 세계를 놀라게했다.

'모범 팬덤'으로 칭찬받는 지민의 팬들은 지민에게 받은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또다시 전세계에 뜻깊은 기부로 되돌리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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