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롤링스톤' 선정 '로맨틱 K-OST 1위'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해외 유명 매체 선정 ‘K-드라마 톱 10 로맨틱 OST’에 선정돼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음악 전문 매거진 ‘Rolling Stone India(롤링스톤 인디아)’는 “음악은 사랑의 음식이라는 말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추억을 부르는 러브송”이라는 부제와 함께 K-드라마의 톱 10 OST를 선정해 발표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의 메인 러브 테마 ‘Christmas Tree’가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매체는 “뷔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곡에서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다. 완벽한 러브 발라드”라고 전하며 ”뷔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전 작품인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던 남혜승 음악감독은 이번 OST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뷔의 따뜻한 음색과 가창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곡. 드라마 내에서 중요한 코드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기다리던 전 세계 팬들에게 설렘을 안긴 바 있다.

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롤링스톤' 선정 '로맨틱 K-OST 1위'
‘Christmas Tree’는 최웅(최우식)이 작업실에서 재생한 LP 바이닐에서 처음으로 흘러나왔고, 드라마와 잘 어우러지는 뷔의 달콤하고 따뜻한 음색은 음악 팬들뿐 아니라 드라마 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뷔는 담백한 보컬,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으로 극중 중요 장면에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한편 최근 한 인터뷰에서 최우식은 “태형이에게 정말 고마웠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태형(뷔)이가 이 노래를 부른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무엇보다 내 인생에서 오래 남을 좋은 작품을 태형이와 함께 한다는 것이 뜻깊었다”며 두터운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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