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즈코퍼레이션, 케이팝 글로벌 컴백 쇼케이스 론칭 - CNN, 보그 등 해외 외신 주목
글로벌 뮤직 컨설팅 그룹 릴즈코퍼레이션이 지난 1월 28일 케이팝 글로벌 컴백 쇼케이스를 론칭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들이 국내 언론에만 제공했던 컴백 쇼케이스를 확장해 외신들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 제공하고 실시간 통역을 비롯한 매체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글로벌 컴백 쇼케이스에는 불과 모집 7일 만에 CNN, 컨데나스트 그룹(틴보그, 보그), USA Today, 뉴스위크, Nylon, ABS-CBN, 롤링스톤, 태틀러, Mashable, 아이하트라디오, AP, Clash, Elle와 같은 주요 외신들을 포함하여 Euphoria, SweetyHigh, Bandwagon Asia, Koreaboo 등 다양한 로컬 매거진들이 함께해 총 90여 명의 에디터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 이후 컴백 1시간 만에 45개 매체에 일제히 해당 아티스트의 리뷰 기사와 쇼케이스 관련 기사, 소셜 컨텐츠를 쏟아냈으며, 직후 해당 쇼케이스의 아티스트는 트위터 전 세계 트렌딩 5위, 아이튠즈 전 세계 앨범 차트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행보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영화 ‘겟 아웃’으로 유명한 키스 스탠필드 등의 퍼블리셔인 안젤라(Angela, VP of Talent)는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이 회사(릴즈코퍼레이션)와 함께 미국 진출을 선택하면 좋을 것, 이들(릴즈코퍼레이션)의 캠페인은 너무 흥미롭고 좋으며, 모든 케이팝 아티스트가 이들을 거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릴즈코퍼레이션은 두 회사가 2022년 공통의 목표를 갖고 미국 진출에 몰두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유태온 대표이사는 “창사 3년 차를 맞이하는 현시점에서 지난 2년간 아티스트의 성적과 성과에 열중했다면, 2022년은 현지 레거시 미디어에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최근 한국 아티스트들의 그래미 글로벌 스핀, 켈리 클락슨 쇼 출연 등과 같은 다양한 현지 레거시 미디어에 릴레이션십을 보유하고 있는 안젤라와 함께 미국 진출에 사력을 다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릴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복수의 채널을 통해 ‘2022년 아이하트라디오의 Wango Tango, 라스베이거스의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징글벨 3개 텐트폴 이벤트에 대한 케이팝 아티스트 출연진 섭외권을 받아 스테이지 진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로컬 방송과 미디어 그룹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뜻이 맞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2022년 북미 투어에 직접 개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