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에서 동네예보관으로
이태검, ‘기상청 사람들’ 첫 등장
‘프로페셔널 매력 예고’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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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검이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첫 등장,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태검은 13일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 2회에서 총괄1팀 동네예보관 역으로 첫 등장했다. 동료들과 밝게 인사하며 자리에 앉은 그였지만, 심상찮게 추운 날씨를 느끼고 중앙모니터의 일기도를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은 기상청의 일원다운 프로 의식을 느끼게 했다.

이태검은 전작인 tvN 퓨전 사극 ‘철인왕후’에서 ‘김내시’로 변신, 중후한 이미지를 깨는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김내시와는 180도 다른, 프로다운 모습으로 돌아와 드라마를 더욱 실감나게 할 예정이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배우 이태검은 SBS ‘녹두꽃’, MBC ‘검법남녀2’, tvN ‘철인왕후’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 캐스팅 소식도 알린 바 있다.

이태검이 동네예보관으로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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