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엑소 수호, 오늘(14일) 전역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TEN★]
그룹 엑소의 수호가 전역했다.

수호는 14일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2022년 2월 14일 오늘부로 소집해제를 했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 EXO-L(엑소 엘)이 가장 보고 싶었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조금은 떨어져 지냈지만 덕분에 EXO-L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년 9개월이란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어 꿈에서도 콘서트를 한 적도 있었는데, 하루빨리 이 시간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나 봐요"라고 했다.
[종합] 엑소 수호, 오늘(14일) 전역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TEN★]
수호는 "또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기다림조차 행복하다면 사랑이지'라는 제 말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우리의 마음을 더 깊어지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우리. 안을 수만 있다면 꼭 안고 놔주지 않을 거야"라고 애교도 부렸다.

특히 수호는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EXO-L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저를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한동안 오래 보지 못한 만큼 이제는 더 많이 자주 봐요 우리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엑소 수호, 오늘(14일) 전역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아요" [TEN★]
한편 수호는 2020년 5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다.

이로써 수호는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됐다. 현재 엑소에서는 첸, 백현, 찬열이 군 복무 중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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