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근황을 전했다.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증상 발현 일로부터 7일째"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호전되는가 싶다가 다시 기침 가래 동반 식은땀과 함께 처방약도 계속 복용 중인데 약기운에 무기력해지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나봅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길. 아 뛰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이지훈의 14살 연하 아내 아야네는 "남편은 열나고 여러 가지 증상으로 힘들고 저는 남편이 아픈 게 내 맘을 아프게 하고 남편에게 다가가지도 같이 뭐 하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 하니 슬픕니다"고 밝혔다.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훈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몸 상태 이상을 느끼고 자체 격리를 진행했다. 자가 진단 키트로 4차례 이상 음성이 나왔지만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해 11월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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