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46세 새신랑' 이성진, 왕따설에도 흔들리지 않은 사랑꾼


원정 도박, 음주운전, 사기 등 온갖 논란에 등장했던 그룹 NRG의 이성진. NRG 왕따설까지 주장하며 '구설수'에 올랐던 그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알렸다. 올해 46세인 이성진은 인생의 절반쯤에서 과거까지 품어준 인연을 만났다.

이성진은 2월 중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 사람은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만나 교제 4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해 이성진은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연인이 있다고 알린 바. 업계 관계자의 입을 빌려 자신을 해바라기에 지고지순 사랑꾼으로 수식했던 이성진은 연예계에서 이름 높은 구설가에서 한 여성의 사랑꾼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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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전성기는 데뷔와 동시에 찾아왔다. NRG는 1997년 데뷔와 동시에 '할 수 있어' '대한건아 만세' '사랑만들기' '히트 송(Hit Song)', '나 어떡해'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뛰어난 입담으로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영원할 것 같았던 전성기에 그늘이 지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이성진은 필리핀 마닐라 한 카지노에서 A씨에게 두 차례 빌린 돈 2억 33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성진은 항소했지만, 2011년 12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성진은 2014년 음주운전도 적발됐다. 당시 이성진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성진이 다시 대중에 관심을 받은 것은 지난해. 이성진은 NRG 활동 당시 노유민과 천명훈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노유민과 천명훈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왕따설을 부인했다.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진과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것이 따돌림을 받는 사람과의 대화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성진 역시 "진실만이 기다리고 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TEN피플] '46세 새신랑' 이성진, 왕따설에도 흔들리지 않은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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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은 '프리한 닥터M'에서 불화설을 언급하며 "20년 넘게 형제처럼 지냈지만 각자의 생각이 있다. 한 방향이 아닌 여러 갈래로 나뉜 것 같고, 대화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소통의 부재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도 입장을 밝혔다.

"공황장애가 생겨 한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던 이성진은 사랑의 꽃을 피우며 다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했다. 이성진은 "예능과 유튜브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생각해 오던 사업을 병행해 부지런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사랑을 만난 그의 인생 2막에는 구설이 아닌 명성만 있기를 바라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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