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오빠 응원이 소원이에요...2022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이유빈 선수 간절한 팬심
‘방탄소년단(BTS) 지민 오빠 응원받는게 소원이에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이 2월 4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유빈 선수가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팬심을 또 다시 고백해 화제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의 희망이자 국가대표인 이유빈 선수는 지난해 말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1500m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유빈 선수는 '매 시즌 준비하던 대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며 운동해서 특별한 비결은 없다' 면서도 '올림픽 전에 최대한 시합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BTS의 지민을 좋아한다 응원 메시지를 받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밝힌 이유빈은 지민이 "올림픽을 보고 있다, 응원한다"고 올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웃으며 수줍은 팬심을 표현했다.

이유빈 선수는 지난해에 쇼트트랙 선배인 전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해 지민이 최애라며 팬심을 고백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오빠 응원이 소원이에요...2022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이유빈 선수 간절한 팬심
해당 영상에서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하계 선수들이 연예인분들의 응원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어떠냐’는 질문에 이유빈은 "제가 덕질을 하는 선수로서 굉장히 부럽고 너무 힘이 되고 텐션이 올라갈 것 같다" "방탄소년단 분들 중에 박지민씨에게 응원을 받고 싶다"며 "지민 오빠. 응원 좀 해주세요"라고 바램을 전한뒤 '달려라 방탄이라는 자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쇼트트랙을 가르쳐보고 싶다'고 지민과의 만남에 대한 소망까지 밝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인 이유빈 선수의 바람이 알려지자 팬들은 '지민오빠 마음속으로라도 꼭 응원 해주면 좋겠다', '우리도 응원해요',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쇼트트랙 국가대표 파워가 지민오빠 팬심에서 나오는 듯'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여자 3000M 금메달을 목에 건 이유빈은 그 후 고질적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을때에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힘들었던 1년 동안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열심히 구해 정말 많이 따라다녔다'고 밝힌 이유빈은 '대회와 겹친 때를 제외하면 웬만한 BTS 행사는 다 갔다. 특히 지민을 좋아한다'며 부상을 이겨내는데 팀과 지민에게 큰 힘을 얻었다며 ‘보는 분들도 즐겁고 짜릿한 레이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많은 분께 감동을 주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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