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주년" 니키리, "♥유태오와 우즈베키스탄 거리 걸으며 '진실한 사랑' 다짐" [TEN★]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인 배우 유태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키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에는 씨록을 맛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더이상 한국에서 살 수가 없을거 같아요. 대신 홈메이드 씨록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러시아산 보다는 맛이 오리지널하지는 않지만 아쉬운대로 씨록의 맛은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마켓 나오실 때 '쓰바씨바' 생활 러시아어 한마디도 잊지 마시고. 간 김에 식당가서 홍당무 샐러드도 좀 드시고 양고기 만두도 한입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오늘은 저희 결혼 15주년 기념일인데 우즈베키스탄 거리를 씨록을 찾아 해매다녔어요. 겨울 밤 우즈베키스탄 거리를 그이와 걸으며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백만송이 장미' 같은 사랑을 해야겠구나. 진실한 사랑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네에?"라고 덧붙였다.

니키리는 동대문의 한 중앙아시아 식품 판매점을 찾아 씨록을 구매했다. 씨록은 응고된 우유가 들어있는 초코바 형태의 디저트. 씨록을 찾아다니며 유태오를 떠올린 사랑꾼 니키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니키리는 11세 연하의 배우 유태오와 2006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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