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황신영이 선행을 예고했다.

황신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베베’님들과 함께하는 #미혼모기부 '❤' 하트 댓글 하나 당 500원을 기부 하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번 기부피드에 너무 따뜻한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또 마음이 울컥했는지 몰라요. 미혼모를 위해 기부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많은 ‘베베’님들께서 의견 주셔서 미혼모를 위한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더 나누고 보답하며 따뜻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기부를 예고했다.

이어 “주위를 살펴보니 아무런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엄마들... 두리모(미혼모)가정이 정말 많더라고요”라며 “다짐을 하고 낳아도 이렇게 힘든데… 준비 없이 아이를 만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두리모가 되었을 때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마음이 아팠답니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이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오롯이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모든 양육을 감당해야 하는 건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너무 막막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세상의 엄마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매순간 느끼고 있기에 '두리모(미혼모) 가정'에 더 마음이 쓰였고 ‘베베’님들께 받은 사랑을 그 분들께 다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단단해졌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베’님들께서 이 피드 댓글에 따뜻한 하트 남겨주시면 제가 하트 한개 당 500원을 기부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미혼모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오또맘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와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그를 응원했다.

황신영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기부 이벤트는 27일(목)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결혼 후 4년 만에 인공수정 임신 성공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세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해 육아에 전념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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