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윤아 '세뇨리따' 안무 연습 영상 화제
단독 팬미팅,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우리집'부터 '옷소매'까지 흥행 열풍 '대세 아이콘'
'옷소매' 가수 겸 배우 이준호./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옷소매' 가수 겸 배우 이준호./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끝났지만, 이준호의 인기는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다. 그의 손짓 하나, 말 한 마디에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준호는 지난 13일 윤아의 유튜브 채널에 깜짝 등장했다.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를 맡았던 이준호, 윤아의 커플 댄스를 연습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준호는 현역 아이돌답게 ‘세뇨리따’ 연습을 4시간 만에 완벽하게 완성해 냈다. 특히 엔딩에서는 ‘우리집’처럼 해달라는 윤아의 요구의 따라 즉석에서 윤아의 손을 잡고 데리고 가는 엔딩을 꾸미기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아와 “예전에 자주 만났다. 지금 10년만에 만난다”는 이준호는 윤아에게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2PM ’우리집’ 안무를 가르쳐 줬고,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를 즉석에서 커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해당 영상은 14일 3시 기준 조회수 58만을 돌파했다. 이는 윤아의 유튜브 채널 평균 조회수인 20만 정도 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2020년 11월 개설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조회수로 이준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준호 팬미팅 포스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팬미팅 포스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 같은 인기는 이준호의 단독 팬미팅에서도 입증이 됐다. 이준호의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준호 더 모먼트) 티켓은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을 달성해 이준호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미팅은 약 3년 만 열린 단독 팬미팅이자 1월 25일 생일을 맞이해 열리는 팬미팅으로 더욱 의미를 갖는다. 2PM으로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이준호지만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은 그이기에 이번 팬미팅에서 어떠한 매력을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호의 팬미팅은 오는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되며, 23일에는 오프라인 팬미팅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된다.

'옷소매' 스틸컷./사진제공=MBC
'옷소매' 스틸컷./사진제공=MBC
이준호는 2015년 발매된 2PM 정규 5집의 타이틀곡 '우리집' 무대 직캠 영상 속 특유의 농익은 분위기로 군백기인 2020년 역주행 열풍의 중심에 섰다.

배우로서도 승승장구 했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것. 그 가운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맡아 한 나라 군주로서 짊어진 무거운 책임감과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했고,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집’ 역주행을 이끌더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까지 17%까지 끌어올린 이준호. 자타공인 ‘대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준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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