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오늘 결혼 깜짝 발표
신부는 9살 연하 평범한 회사원
"혼인신고 완료, 신혼집은 김포"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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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이 비연예인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신부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양가 가족들만 모여 언약식을 가진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연예계 대표 효자로 소문난 KCM은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정, 경기도 김포에 세 식구가 함께 할 집도 마련해놨다.

13일 KCM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KCM(본명 강창모)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KCM은 지난해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발표까지 미뤄지게 됐다는 설명. KCM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다 추후 정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KCM 부부의 신혼집은 김포다. KCM은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싶어했고 아내도 이에 동의하면서 김포에 세 사람이 함께 할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KCM은 연예계 대표 효자. KCM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살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가장이 된 그는 어머니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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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KCM은 방송마다 에어팟을 끼고 나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는 "엄마 전화를 받으려고 끼고 있는 거다. 엄마가 건강이 안 좋으셨던 때가 있는데 전화를 못 받아서 위급상황이 온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후로) 촬영 중에도 양해를 구하고 착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2년 전에도 가족사를 공개하며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드러낸 KCM. 그는 '몸짱 가수'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으며 데뷔했다. 근육질 몸과 강한 인상 때문에 '가요계 군기반장'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KCM은 "운동에 매진하게 된데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두 명의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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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KCM은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며칠 전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가졌다. 비록 정식으로 식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저를 오래 지켜준 제가 가장 소중하게 팬들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 식을 올리려 한다. 그때 또 한 번 많이 축하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 늘 부족한 저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KCM은 1982년생으로 올해 41세. 2004년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MSG워너비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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