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배우 최태준과 결혼을 앞둔 박신혜가 사고뭉치 반려묘 사진을 공유했다.

박신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묘 사진과 함께 "고추참치캔을 잠깐 열어놓은 사이. 네가 먹는 그 참치 아니라고 참치 도둑아"라고 적었다.

사진 속 박신혜의 고양이는 흰 털에 고추기름을 묻힌 모습. 짠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신혜는 "다행히 구토하거나 그런 증상은 없었다"면서 고추참치캔을 먹은 반려묘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지워지는 고추기름 블러셔를 하고 으휴"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신혜는 최태준과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한 번에 알렸다. 2018년 3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년 만에 부부가 된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0년 생인 박신혜와 1991년 생인 최태준은 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1월 22일 결혼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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