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팬카페, 1430만원 기부…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기 전해’
지난 29일 연말을 맞아 헨리팬카페 스트링스케이(Strings-K)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143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 및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1430만원은 헨리의 노래 중 ‘143’(I love you)이란 곡의 의미를 담아 ‘사랑해’를 뜻한다.

기부 물품은 겨울의류(내의, 방한외투), 난방기구(온수매트, 전기매트), 겨울침구, 난방유 등으로 구성되어 100여가구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기부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진행됐다.

헨리팬카페 관계자는 “유독 추운 겨울을 아이들이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 걱정됐는데 연말을 맞아 이번 기부 활동으로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헨리처럼, 팬들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헨리의 팬들은 매년 헨리 생일과 기념일에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생일을 맞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을 통해 후원금 10,110,000원을 지원하고, 서울, 강원, 대구, 전주, 세종 5개 지역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식사 또는 생필품 등 기부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헨리는 지난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지리산’의 마지막 OST ‘하모니 오브 리브스(Harmony of Leaves)’를 통해 바이올린, 첼로와 어우러진 피아노 삼중주 왈츠를 선보였다. 최근 예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 ‘마이애미 아트바젤’의 한 아트 전시에 참석하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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