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앞장서...선한 기부 릴레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슈퍼태풍 ‘라이(RAI)’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돕기에 나서며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나섰다.

지민의 미국 팬 베이스 'ParkJiminUSA'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민에게 영감을 받아 슈퍼태풍 ‘라이(RAI)’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해 미국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와 유니세프 미국(UNICEF USA)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필리핀 남동부를 강타한 슈퍼태풍 ‘라이(RAI)’는 최대 풍속이 시속 259㎞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이며 12월 27일까지 380여명의 사상자와 1100여명이 넘는 부상자, 420만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국립재난경감관리위원회(NDRRMC)에서 집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앞장서...선한 기부 릴레이
농작물과 수많은 가옥, 건물등이 파괴되었으며 그중 병원과 의료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북미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성탄절을 맞아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이 태풍 라이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며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지민(BTS)의 팬들은 국적과 지역을 가리지 않는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고니’ 피해를 돕기위해 '세이브더칠드런필리핀 '에 기부했으며,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와 호주 대형 산불 발생 당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앞장서...선한 기부 릴레이
또한,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해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 기금(PCRF)에 기부하자 단체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티브 소세비(Steve Sosebee)가 두차례나 직접 감사를 표한바 있다.

올해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을 기념하기위한 기부는 약 한달간 총 236개로 역대급 기부 생일 축하에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민은 부산교육청에 1억 원을 기탁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전남도교육청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전남 지역 예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크고 작은 꾸준한 기부 선행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비영리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민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도 연일 기부로 화답하며 2021년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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